...쓰다가 느낀 건데, 이러다가 게임 리뷰란도 따로 만들어야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 분명 잡담하려고 만든 게시판인데

게임리뷰란이 되어가는 듯한 이 느낌은...??!


어제부터 시작된 친구의 영업에 오늘 홀랑 넘어가서 경원 패키지 결제한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이때까지 어왕, 11월소년, 에덴의너머 했는데 여자주인공인 게임은 처음 해봐서 떨린다. 미남이 많다, 미남 8명!! 이걸로도 할 이유는 충분하지.

친구한테 처음 이야기듣고 등장인물 봤을 때는 심연이 가장 내 마음에 들었는데-내 취향이 정말 장발흑발남인가;;-마지막에 깨야 하는 히든 캐릭터 중 한 명이래서

망...ㅠㅠ 안그래도 게임 플레이 속도 느린데 언제 만나나^0^ㅠㅠㅠㅠ 아쉬운대로 다른 미남들을 먼저 만나 봐야지.



그리고 구운몽 게임 하다보면 중간 미니 게임 같은 게 있는데, 시짓기와 리듬게임! 내가 먼저 본 거는 채윤과 함께하는 시짓기...ㅋ...ㅋㅋ...

시라니... 초등학생 때 시쓰기 할 때 빼고 해본 적도 없는 ㅇㅅㅇr 게임은 채윤이 읊은 싯구 다음에 내가 적절한 걸 넣으면 되는 건데

이지모드라 정답이 표시돼있다 ㅋㅋㅋㅋㅋ 널널하구만



                                            이렇게 보기 중 정닾 옆에 채윤의 얼굴이 뜬다. 시간 안에 열심히 클릭만 해주면 되는 것!



저 게임을 하고나서 채윤의 아버지에게 드릴 음식 챙겨간 곳 근처에서 심연이 나온다!! 

내가 그렇게 공략하고 싶어하던 흑발장발남 ㅇ0ㅇ!!! 우왕 존잘!

채윤 기다리는데 어느 고양이가 나타나더니 뒤이어 등장하는 심연 ㅇㅅㅇ 대사 한 마디도 없지만 넘나 멋진 것 ㅠㅠ 공개된 씨지도 진짜 멋지던데

언제 나오려나8ㅅ8 얼른 보고 싶은데 뒤에 깨야하는 히든 캐야... 

빨리 해야하는데 ... 그런데 현실은...



..돌발엔딩 게임 전에 친구한테 이야기 들었지만 이렇게 초반에 나올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뭘 했다고 벌써 나오냐구요ㅠㅠ너무해ㅠㅠㅠㅠ


(+)

돌발루트 계속 봐서 화딱지 나서 친구한테 공통루트 선택지를 받아서 보고 하는 중이다.

그리고 처음으루 물에 빠지고 용왕님을 만났다ㅠㅠㅠㅠ 계속 물에 빠지고 아시발쿰! 돌발엔딩만 봤는데 씬나ㅠㅠㅠㅠ

아래 용왕님 봐라 존잘!!!!

해랑은 이전에 이미 '나'와 만났거나 알고있는 것 같은데 초반에는 말해주지 않는다. 루트 타야 알 수 있으려나9ㅅ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연이 처음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용왕님이 치고 올라올 것 같다.

정말 여기 스탠딩 일러는 별론데 다른 일러사 넘나 열일8ㅅ8 굿잡 ㅠㅠㅠㅠㅠㅠㅠㅠ 


                                     돌발엔딩 안본게 기뻐서 용궁 씨지도 캡처 빡! 용왕님이 살고 계신 곳임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랑이 물 밖은 위험하다면서 '나'를 내보내주지 않아서 어떻게든 밖에 나갈 방법을 찾다가 피리소리를 듣고 용궁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데

거기에 해랑이..!! 존잘 용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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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지 저 돈을 줘도 안쓰고 다닐 법한 가면은???????????? 레알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잘 생겼는데 본인이 못생겼다니 말이야 방구야ㅠㅠ

누가 해랑한테 못생겼다고 말한 거면 그 누구 옆구리를 팍 찔러주든가 해야지ㅡㅡ


일주일을 용궁에 머무르다가 바깥이 진정됐다는 이야기를 드고 뭍으로 컴백 ㅇㅅㅇ

(용궁에서 피리배우고 미니 게임으로 리듬게임이 나오는데 쉽다 쉬워 ㅇㅅㅇ 한다고 저장은 못함ㅋ)

하지만 채윤네는 다 불타고 채윤만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낙양성 월이 형을 만나러 낙양 고고 ㅇㅅㅇ

드디어 월님 만난다!!!!!!!!!!!!!!!!


낙양성에 도착해 월의 정보를 수집하고 월이 매일 간다는 곳에 들어갔는데

월이.. 월님이...!!!


???

'내' 속마음을 보면 여자들 사이에 둘러쌓여 있는 남자가 있다는데

...어디에 남자가....? 저 부채든 미인????? 제일 예쁜데????????????????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일러에서도 유독 다른게 보이긴 했지만ㅋㅋㅋㅋㅋ 주위 여자들보다 더 존예 ㅋㅋㅋㅋ


                                 주위 언니들은 설화 홍랑 매향이라고 유명한 미녀들이라는데 예쁨 ㅠㅠ 여주보다 더 예쁘다 ㅇㅅㅇㅋㅋㅋㅋㅋ


그리고 월님은 측면 스탠딩도 존예다!!!!!!!!!!!!!!!

보자마자 바로 저장 ㅠㅠ


그리고 월의 이복동생인 백란을 만남!

월과 대화하기 위해 시짓기 승부를 벌이고난 후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월과 이야기하던 미소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데, 미소녀다. 예쁘다! ㅠㅠㅠㅠ



천진난만하게 '나'한테 누나 누나! 하는데.. 하 그래 내가 누나예요...★ 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내가 행복해하고 있는데, 월이 정보원으로 데리고 온 아저씨 뚜르가이가.... 아 근데 미남.

아니 조연이 이렇게 잘생겨도 되나?????????

백란이 아저씨래서 ㅋㅋㅋㅋ 난 당연하게 그냥 정말 중년의 인덕있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미 미남!!!!!!!!!!!!!!!!!

이 정보원은 알고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같이 빠져나온 사람 중에 장안으로 향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줬다.

그 사람이 채윤이려나.... ㅇㅅㅇ


정보를 더 모으기 위해 장안의 정 승상 댁으로 향하는데 장안에서 신월국 복장을 한 채윤하고 마주친다.

근데 너무 잘생겨서 땀이;;;;;;;;;;;;;;;;;;;;;;;


스탠딩 일러분하고 아예 다른 분이 그린 거 같은데 '나'랑 채윤 둘다 너무 잘생겨서 당황했다;


이제 곧 경원을 만나러 갈 텐데 친구가 하도 이야기한게 많아서 기대가...!!!


정 승상 댁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집에만 틀어박혀서 악사를 불러 연주를 듣는다는 경원 공략!

리듬 게임만 연달아 두번ㅋㅋㅋㅋㅋㅋㅋㅋ 시짓기가 훨씬 낫다 ㅡ0ㅡ!

수준급 비파 연주로 경원의 앞에서 연주를 하게 되는데 여자인게 뽀록났다 ㅇㅁㅇ

이대로 말도 못해보고 쫓겨날 위기라 연주 중에 경원이 아낀다는 꽃나무에 '내'가 매달리는뎈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빵 터짐ㅋㅋㅋ 



그리고 그 때 무슨 일이냐며 등장한 청운!!!

처음 등장했는데 이미 꽃 네개의 상태를 자랑하는 ㅇㅅㅇ...ㅋ 뭐 소하도 마찬가지지만ㅋㅋㅋㅋㅋ

'내'가 매달린 가지가 부러져 떨어질 때 몸바쳐!!!!!!!!!!!!!!!!!!!!!!! 구해준닼ㅋㅋ


연애 시뮬레이션에서 청운 같은 캐릭터 별로 안좋아하는데, 씨지가 너무 존잘...

이 게임 진짜 씨지 일러 담당분 누구신지;;;;;;;;;;


                                 경원과 청운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청운을 통해 소하를 만나러 가는데... 갔는데..... 소하가.....!!!!!!!!!!!!!!!!!!!!!!!!!!!

                                    보자마자 첫 공략대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ㅋㅋㅋㅋㅋㅋ 피리 부시는데 왜이리 멋지신가요ㅠㅠㅠㅠ



소하에게 가서 채윤의 소식을 알아봐달라는 대신 소하의 명으로 소하의 옛 스승인 황 박사의 도둑맞은 물건을 찾는데..

ㅋㅋㅋㅋㅋㅋㅋ여주가 알아서 다하고 멋짐 청운은 그저 벽돌을 갈랐을 뿐 ㅇㅅㅇ...★

'나'와 청운이 찾아오기 전에 황 박사 서재에 들른 신월국 복장의 사립 탐정이 있었다고 했는데

이 사람이 채윤 같다. 장안으로 와 소하 밑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소하가 채윤이 장안으로 오는 길에 죽었다고 이야기하고 '나' 기절 ㅠ0ㅠ 

눈을 떴을 때 '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공략캐라는데 소하님이 '내' 이름을8ㅅ8

이걸로 소하루트!!!


_M#]

이제 나머지는 개인별 후기로....★


이 게임은 가는 과정은 참 힘든데, 그래도 엔딩이 길흉 딱 두 개뿐이라 좋다. 개고생을 더 안해도 돼..ㅠㅠㅠㅠ

길 엔딩은 그래도 가기가 쉬운데 흉은 해도 안돼서 결국 답 보고 했다. 어짜피 엔딩만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8ㅁ8

(+)후기 쓰다보니 들쭉날쭉ㅋㅋㅋ 애정도와 후기 정성이 같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땈ㅋㅋㅋㅋ







여기서부터는 위 다섯 명을 다 공략해야 열리는 비싼 세 남자들 ㅇㅅㅇ!!!

길이나 흉이나 염전밭인 남자들이라 지금 다시 생각해도 눈물 으앙 8ㅁ8!!!!!





후기 쓸 때의 기억에 의존해서 쓴 날것 그대로의 후기가 끝...이다!!!

에덴의 너머도 이제 써야하는데... 그건 티비 다시보기 보듯이 보면서 써야할 것 같다. 기억이 벌써부터 희미해ㅡㅡ


내가 한 국내 게임 중에서 여자가 주인공ㅋㅋㅋㅋㅋ인 게임인데, 공략캐도 다양하고 각 루트 이야기도 괜찮았다.

아쉬운 건 회상에서 돌아가기 버튼 없애지 못하는 거나, 재탕할 때마다 다시 해야하는 공포의 리듬게임...ㄷㄷㄷㄷㄷㄷㄷㄷ


하지만 내가 중간이 포기 안하고 끝까지 한 거 보면 재밌는 게임인 건 당연ㅋㅋ 

언젠가 내 꿈에도 구운몽 캐릭터가 나와줬으면 좋겠다 ㅡㅡ 유아인이 최근에 나왔으니 매일 생각하면서 자면 꿈에서 나올지도.